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오면 정말 리프레시가 될까?

 

원티드 휴가규정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제5조(리프레시 휴가)

① 회사는 직원이 근속 3년, 5년, 7년 차가 되는 날 영업일 기준 10일의 리프레시 휴가를 부여한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워라밸(워크앤라이프밸런스, work&life balance)’ 지원의 일환으로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사]“한달 쉬고 다시 출근해요” IT기업 안식휴가 바람 분다

워라밸이라는 단어는 영국에서 1970년대에 처음 등장했다고 하죠. 한국에서는 약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워라밸에 집중하기 시작하여 다양한 시도들이 만들어지고 있고요. 사실 리프레시 휴가라는 제도는 여러 가지 이름과 형태로 10여 년 전에도 도입되어 있었답니다.  [기사] 중견∙중소 5곳 중 1곳 ‘리프레시 휴가제’ 실시

 

직원의 사기 증진과 업무 효율에 도움을 준다는 리프레시 휴가.

 

이제 설립 4년 차의 원티드에는 3년 차 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온 분들이 있으신데요. 정말 리프레시 휴가의 주목적인 ‘직원의 사기 증진과 업무 효율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속러 여러분! 리프레시 휴가 때 무엇을 하셨나요.

J 2주간 노마드 생활을 하면서 개인 프로젝트를 했어요! 출시까지는 못했지만, 항상 생각해온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까지 실현해내는 데 성공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에!

L 멀리 안가고 서울 근교에 인테리어랑 가구 보러 다녔어요 (´∀`●)



소 ‘리프레시 휴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셨는지.

J 3년이라는 시간을 채워야 얻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작년까지는 어떻게든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휴가였던 것 같아요. 잠시 회사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L 좋게 생각해요. 나 자신을 비롯해 원티드 소속으로서의 나도 돌아보게 된 계기이자 자아 성찰을 하게 되는 계기.



을 더 잘하기 위한 제도에 리프레시 휴가가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J 리프레시 휴가는 좋은 제도이고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워라밸이라는 키워드가 유행하는데 (이미 지나갔나) 예전부터 일과 삶에 있어 적절한 균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꼭 시간이라기보다 일과 삶에 대한 관심이나 목적 같은 것에 대해서도요.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회사에 다니면서 일했다면, 리프레시 휴가를 통해 회사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환기 같은 거죠! 내가 해온 것, 이 회사에서 얼만큼 발전했는가에 대한 고민, 이 회사에 계속 다닐만한가 등등. 생각해볼 것이 정말 많더라고요. 

L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리프레시 휴가는 꼭 필요합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나를 돌아보고 갈고 닦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동안 원티드에서의 나를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반성도 하게 되고!

 

 

J님의 리프레시 휴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리프레시 휴가 기간을 통해 쉼과 돌아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이 제도의 가장 큰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열심히 달려온 것에 대한 회사의 존중도 느껴질 것 같고요!

 

그렇다면 원티드 피플팀은 어떤 마음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는 것일까요?

 

3년(5년, 7년)동안 열심히 달려온 분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녀와서 또 열심히 해달라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어요.

 

리프레시 휴가, 잘 이용하고 있으신가요?

리프레시한 사람들로부터 리프레시한 기운이 회사에 스멀스멀 퍼져나간다면, 그 자체로도 즐겁고 의미 있는 제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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