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먼들 합니다” – 유연근무제 이야기

 

여러분은 어떤 시간대에 일이 잘 되시나요?

저는 조용한 오전에 집중이 잘 되고, 늦은 오후부터는 멍 때리기가 시작됩니다.

 

 

집중 잘 되는 시간, 일이 잘 되는 시간 등 개인마다 효율적인 시간은 모두 다를 겁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에서도 ‘무조건 9to6 근무’라는 태도보다는 유연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도를 도입했죠. (참고: 한경연 “기업 3분의 2가 유연근무제)

 

 

 

 

원티드는 오래전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하여, 10to7을 기본 업무시간으로 해 10시까지는 모두 출근해 하루를 시작하고, 그 외에는 자유롭게 시간을 운용하고 있어요.(19’08 현재)

 

 

우리는 이를 ‘일출먼들’이라고 부릅니다.

일출먼들은 ‘일찍 출근해서 먼저 들어갑니다’의 줄임말로, 줄임말 좋아하는 원티드 사람들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개발자 Ji 님이 2018년 3월 처음 사용했다고 하네요.

특히 일출먼들은 모든 구성원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단어로, 원티드 고유어 사전에도 추가되어 있답니다. (고유어 사전은 vibe의 어딘가에서 공개됩니다)

 

피플팀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죠.

 

 

일출먼들의 유래는

원티드 초창기(2016년)에 10to7 혹은 9to6로 출퇴근 시간을 운영하였습니다. 다만,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슬랙(전사 메신저, 업무 협업 툴)에 공유하고 정해진 출근시간보다 일찍 출근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하지만 사전에 약속된 미팅이 있으면 알아서 정시 출근하는 등 업무와 협업에 방해된다고 판단되지 않아 회사에서도 따로 규제하지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자연스럽게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되 10시 이전까지는 출근하자는 암묵적인 룰이 생겼어요. 현재는 구성원이 늘어나며 이 내용을 제도화하여 유지 중입니다.

 

원티드 출퇴근 시간 운영 방식

원티드 가이드에 명시되어있듯, 10시 출근-19시 퇴근으로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9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한 사정에 따라 10시를 넘겨 출근하는 경우에는 늦어진 시간만큼 근로하는 문화를 지키고 있고요. 일출먼들하는 경우 팀 내에서 공유하며, 구성원 스스로 미팅 등의 업무를 확인하고 일출먼들하여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데일리 팀미팅, 월요일 아침 전사 미팅, 회의 스케줄링 등 협업을 위해서 10시까지 출근이라는 가이드는 유지 중이며 앞으로도 8시간 동안 집중하여 근로하는 문화를 잘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일출먼들 관련해 기억나는 점이 있다면

1. 신규 입사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단어로 최근 원티드 고유어 사전에 등재된 단어

2. 팀 전원이 아침 6시에 일출먼들해 회식으로 롯데월드에 감. 저녁에 한마디도 안 하고 밥만 먹음. 다시는 못(안)할 추억

 

 

롯데월드 회식은 맑은 하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러한 유연근무제는 기업의 문화와 잘 맞을 때 시너지를 내고,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습니다.

구성원 간의 신뢰, 그리고 회사와 직원 간의 신뢰가 있어야 가장 중요할 것이고, 온라인으로도 원활하게 업무 처리가 가능한 환경 구축, 오프라인 보고나 미팅만을 지향하는 문화도 바뀌어야 하겠죠!

 

 

그래서, 원티드 사람들에게 일출먼들이란 무엇일까요?

 

 

 

훈훈한 답변을 정리하다 보니 벌써 6시가 다 됐네요 (⊙ᗜ⊙)

저는 저녁 운동을 가야 해서, 이만 일출먼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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